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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글] 블로그를 시작 해 보다.

by 시골찌 201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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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바람이 들었는지, '이제부터 블로그를 운영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이렇게 한 밤중에 블로그를 만들고 글까지 나름 창대하게 글을 쓰기 시작하네...


사실, 블로그를 하는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학생때 즈음에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을 하기도 했었다.


그때는 사실 내 의지로 만들어 운영하기보다는, 지인분께서 추천 해 주시면서


내가 꼭 블로그를 해야하는 이유를 말씀 해 주셨고, 그로인해 솔깃하여 나도 한번 만들어서


아주 잠깐 운영 했었지만 과제와 시험, 약속 핑계를 스스로에게 대면서


점점 관리를 소홀이 하게 되어 결국 폐쇄까지 하게됬던,, 나름 가슴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에서야 갑자기 이렇게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내 나이 이제 20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이 시점에서 나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인생들이 너무 허무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있다.


기록이 남지않는 생활? 이런 느낌이다.


작은 일상과 나의 생활들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해석하여 풀어쓰면 어떨까? 라는 생각과


기회가 된다면 내 생각을 같이 공유하고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그리하여 블로그 제목도 나름 신경쓰고 다듬어서 정한


"삶의 둘레를 그리는 공간"


12시가 넘은 지금 이 시간에, 감성에 젖어 만든 제목이라 나름 뿌듯해 하고 있지만


내일아침에 이 글과 제목을 보는순간


전혀 정 반대의 만감이 교차할지 누가 알겠는가.


아무튼


똑같이 살고있는 바쁜 생활속에서도 이번만큼은


타인의 권유로 하는 블로그가 아닌,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


나름 재밋고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 보려한다.


블로그는 나름 주제를 가지고 써야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주제를 정한것은 아니지만, 일단 그건 차차 생각 해 보도록 하고,


일단은 일상 위주로 써 봐야겠다!


내일도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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